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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획기사

관리자
2021-12-17


[혁신창업의 산실, 청년창업사관학교-下] 에너지관리 스타트업 세종씨아이 판로개척·투자유치 역량 강화




019년 창업한 세종씨아이는 친환경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만드는 직원 3명 규모의 스타트업이다. 각종 하수처리설비 등의 냉각수 배관에 쌓이는 스케일(찌꺼기)를 처리하는 기술이 주특기다.

과거에는 이 같은 스케일 제거에 화학약품이 주로 쓰였다. 다만 최근 환경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가 번지면서 화학약품 없이 이를 처리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이에 박정호 세종씨아이 대표는 전기분해방식의 스케일 처리기술에 주목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여러가지 국가 과제를 수주하며 시제품 개발에 매진했지만, 사업화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때 세종씨아이에게 손을 내민 곳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였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한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 CEO(최고경영자)를 발굴해 창업 초기 사업화자금부터 사업교육·코칭, 공간, 장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졸업이후의 성장까지 연계 지원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만 39세 이하로 창업한 지 3년이 넘지 않은 기업의 대표자가 대상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청년 CEO(최고경영자) 4798명을 양성해 누적매출 4조8553억원, 고용 1만3759명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968억원을 들여 메디인테크를 비롯한 1065명의 CEO를 양성중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들어가면 우선 창업실행 교육과 함께 사업계획을 검증하고 창업사업화를 지원한다. 졸업한 기업에 대해서도 정책자금, R&D(연구개발), 수출 및 마케팅, 투자유치 등의 연계지원을 이어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의 생존율은 다른 창업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다. 중진공에 따르면 일반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31.2%, 차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은 57.1% 수준이다. 이에 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은 73.4%의 5년 생존율을 기록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2억4000만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세종씨아이의 사업화를 도왔다. 자금 외에도 IR코칭 등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시켰다. 올해는 8000만원의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이 추가로 지원됐다.

다행히 ESG 트렌드에 주목한 대기업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세종씨아이 제품의 성능 검증이 완료돼 각 기업에 대한 추가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2019년 48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올해 1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싱가포르에 세운 에이전시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국영기업인 케펠조선소로 1억원 규모의 수출도 준비중이다.

세종씨아이는 이 같은 기술성과 잠재력을 인정 받아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2차 데모데이인 '루트 챌린지 10'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물산업혁신창업대전' 장려상, 경기중소기업의 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도 뒤를 이었다.

세종씨아이 관계자는 "ESG 환경경영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적으로 에너지절감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ESG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2151635388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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